언론보도
종교작가 권오문씨 ‘이웃종교를 위한 변명’
브레이크 뉴스 https://www.breaknews.com/1986482012/01/17
<단독 인터뷰>종교서적 “전환기의종교 새로운모색”등 3권펴낸 저자
<단독 인터뷰>종교서적 “전환기의종교 새로운모색”등 3권펴낸 저자
종교는 과연 희망이 있는가. 종교가 교권 세습 논란과 성직자들의 추문, 불투명한 재정관리, 그리고 내홍으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얼마 전 종교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의료계나 시민사회, 학계, 대기업, 교육계보다 뒤떨어진다는 여론 조사 발표도 있었다.
한국 종교계의 이같은 전환기적 위기 상황을 분석, 대안을 집중 모색하는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종교의 잘못된 전통과 현실을 진단하고 새롭게 미래를 전망하는 이 책은 그동안 종합 일간지 종교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권오문씨가 ‘전환기의 종교 새로운 모색’이라는 이름으로 한꺼번에 펴낸 ‘성인에게 길을 묻다’, ‘이웃종교를 위한 변명’, ‘신(神)의 시크릿 코드’ 등 세권.
▲종교 전문 작가 권오문씨. ©브레이크뉴스
특히 이들 책은 그동안 왜곡돼온 신과 교리, 그리고 각 종교 전통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전제되지 않는 한 오늘의 종교 위기는 극복할 없다고 보고, 종교의 배경이 된 신에 대한 재인식을 비롯해 믿음과 축복 등 종교 행위에 대한 반성, 그리고 성인들의 가르침으로 되돌아가는 제2의 종교개혁이 절실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성인에게 길을 묻다-22가지 종교 이슈 집중 분석
‘성인들에게 길을 묻다’는 종교계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한 배경을 집중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종교인들이 우리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게 된 가장 큰 배경에는 신(神)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이용해왔기 때문이라고 보고, 각 종교의 탄생 배경인 성인들에게서 종교 위기의 극복을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저자는 한국 종교계는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종교 전통과 교리, 의식 등에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오늘 종교계가 보여주고 있는 위기와 한계는 개인의 축복과 구원에만 집착하는 일탈된 신앙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국 종교계는 성인들의 가르침, 즉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실현이라는 종교 본연의 역할을 되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저자의 고언이다. 저자는 더 나아가 종교가 성인들의 가르침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시대흐름에서 영원히 소외될 뿐만 아니라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오늘 종교계의 핫이슈인 신과 예수는 물론, 성경, 교리, 인간, 물질, 헌금, 믿음, 구원, 교회, 자연, 여성, 이단 등 주요 테마에 대한 논쟁을 비판적 시각에서 새롭게 정리하고, 성인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웃종교를 위한 변명-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관용을 보여야
‘이웃종교에 대한 변명’은 종교가 사랑과 평화를 내세우면서도 그 반대로 인류 역사에서 수많은 갈등과 분쟁의 상처를 남긴 배경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종교 비평서들과 거리를 둔다.
▲ 권오문 저서 ©브레이크뉴스
▲ 권오문 저서 ©브레이크뉴스
▲ 권오문 저서 ©브레이크뉴스
저자는 종교의 가장 큰 이율배반은 이웃종교에 대한 배타성으로 보고 있다. 그것은 자기 종교에만 구원이 있고, 신의 은총이 함께한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며, 특히 자기 종교만 진리를 가졌다는 독선으로 인해 이웃종교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갖게 되고, 끝내는 전쟁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는 정통과 이단의 갈등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 전 예수가 ‘나사렛 이단’으로 몰려 처형된 이후 기독교가 자리잡는 과정에서 수많은 ‘이단’이 양산됐다. 그리고 수많은 교파로 분열돼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이제 모든 종교인은 자신이 속한 종교적 전통을 뛰어넘어 참된 진리의 길을 찾는데 주저해서는 안 되며,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면서 상대방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것은 시대흐름과도 일치한다고 고언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미래종교에 대해 폭넓게 조망했다. 즉 이 책은 △가정 교회 중심으로 예배 형태가 발전하고 △형식보다는 창조 본연의 인간성 회복에 관심을 기울이며 △종교 간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통합종교나 맞춤종교가 인기를 끌게 되고 △지식과 신앙 정보의 공유로 성직자 위주의 신앙 구조가 붕괴되며 △복잡한 교리나 전통, 제도, 의식에서 벗어나 진리 중심의 종교로 재편되고 △생명 중심의 생태종교가 각광을 받게 되며 △설교 위주의 예배보다는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는 실천예배로 바뀌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神)의 시크릿 코드-인간 원형 회복과 이상적 공동체 실현의 길 제시
‘신(神)의 시크릿 코드’는 저자가 각 종교의 기반이 되는 성인들의 가르침과 경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종교의 궁극적 목표인 인간 원형 회복과 이상적 공동체 실현의 길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의 인간 창조와 구원 섭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온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일정한 원리원칙인 ‘시크릿 코드’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경전이나 성인들의 가르침에서 이 같은 일관된 흐름을 짚어내고, 그것을 통해 오늘 종교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신의 구원섭리 프로그램에 나타난 일관된 흐름을 ‘순수’라는 코드로 정리한다. 특히 신은 순수한 마음과 몸(純潔), 순수한 사랑(純愛), 순수한 혈통(純血)의 기준을 세울 것을 인간에게 꾸준히 요구해왔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종교인의 사명이라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예수나 석가모니 등 모든 성인들의 일관된 가르침은 바로 사랑이며, 신의 구원 섭리를 관통하는 핵심 코드 역시 사랑이라고 강조한다. 사랑은 모든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고, 모든 공동체가 온전히 굴러갈 수 있는 핵심가치이다. 이 책은 사랑은 종교의 생존 문제와도 직결되며, 사랑의 경쟁에서 승리한 종교가 앞으로 주류 종교로 남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책은 각 종교가 추구하고 있는 이상적 인간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웃종교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종교 간의 공존과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각 종교의 핵심 교리를 기반으로 완성 인간에 이르는 길을 7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즉 △내 속의 순수 인간 원형을 찾는 단계 △수행과 깨달음, 신인일체 이상을 이루는 단계 △참사랑을 실천하는 단계 △이상적 가정 공동체를 실현하는 단계
△사랑과 나눔의 사회‧국가‧세계 공동체를 실현하는 단계 △신인일체의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실현하는 단계 △현생을 마감하고 영원한 세계에 정착하는 단계로 설정하고, 단계 별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세권의 책은 종교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오랜 탐색에서 쌓인 내공 탓에 깊은 울림이 느껴진다. 브라운힐 펴냄(TEL:02-713-6523, FAX:02-3272-9702).
종교 전문 작가 권오문씨와의 일문일답
“결국 시대흐름은 초종교 시대로 가게 될 것”
―한꺼번에 세 권의 책을 펴낸 동기는?△그동안 종교 관련 책을 여러 권 펴내면서 이제 결론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현종교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짚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기획하게 됐다. ‘성인들에게 길을 묻다’는 현 위기 상황에 대한 타개 방안을 성인들의 가르침을 토대로 정리하고자 했고, ‘이웃종교에 대한 변명’은 모든 종교가 손을 잡지 않고서는 각종교가 지향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점에서 기획했으며, ‘신의 시크릿 코드’는 이들 두 책에서 제기된 현안들을 해결하자는 뜻에서 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종교의 위기를 어떻게 보나. △오늘날 모든 현상이 그렇듯이 종교계도 시대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 지금 디지털문화가 만들어내는 기존 영역 파괴 현상은 종교에도 그대로 밀고 들어와 종교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종교가 안고 있던 모순과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신과 종조, 그리고 경전 등에 대한 생각들이 바뀌고 있고, ‘무조건 믿고 따랐던’ 신앙 자체에도 근본적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종교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고 본다. 즉 종교가 본연의 모습으로 회귀하려는 몸짓으로 보고 있다.
-각 종교가 고유한 영역이 있는데, 서로 손을 잡아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모든 종교는 참된 진리의 길을 찾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가 있다. 그 진리는 서로 다르지 않으며, 결코 둘이 아니다. 때문에 궁극적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웃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과 공존의 자세가 절실하다. 특히 모든 종교는 생명과 사랑, 존재의 근원인 궁극적 실재는 물론, 궁극적 진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비록 가는 길은 다르지만 하나의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면서 상대방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것은 시대흐름과도 일치한다고 본다. 그리고 머지않아 석가모니가 강조한 것처럼 종교라는 ‘뗏목’을 버리게 될 때가 오게 될 것이다. 종국에는 모든 종교인이 참된 진리를 찾게 될 때는 삶 자체가 종교적인 생활로 바뀌면서 참된 부모, 참된 부부, 참된 자녀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초종교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믿는다.
-경전이나 성인들의 가르침에서 종교 위기 극복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지.△경전과 성인들의 가르침에 드러난 일관된 흐름은 ‘순수’와 ‘사랑’이다. 신은 인간을 본래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한 기준으로 ‘순수’를 내세웠고, 성인들은 인간 세상이 온전히 굴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을 주창했다. 이러한 두 핵심 키워드는 기독교든, 불교든 경전의 일관된 흐름이라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지금은 신과 우주, 진리에 대한 인간의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확장된 만큼 이에 부응하려면 종교가 순수한 인간 원형을 회복하고, 이상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제대로 가르쳐줘야 한다. 종교가 그러한 본연의 사명을 다 할 때 전례없는 위기에서 탈출하게 될 것이다. omk2000@gmail.com
행복세상
2026.08.16
언론보도
권오문씨 글쓰기 실전 지침서 두 권 펴내
브레이크 뉴스 https://www.breaknews.com/1139132009/11/10
기자출신 취재 현장 경험 살려 모범 글쓰기 사례와 칼럼 모아 정리
"요즘처럼 글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된 때도 없었습니다. 30여 년 동안 글 쓰는 일에 종사하면서 늘 갖게 되는 고민은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글자를 나열한다고 해서 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어 교과서라고 말할 정도로 모범적인 글쓰기 사례로 꼽히고 있는 신문들도 자세히 뜯어보면 상당한 오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간지 논설위원과 편집국장을 역임한 권오문씨가 글쓰기 실전 지침서로 <글쓰기~한방에 끝내기>와 <생각 나눔, 공감 그리고 행복>(북치는 마을 펴냄) 등 두 책을 동시에 펴냈다. 이번에 언론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오류들을 사례로 들면서 올바른 글쓰기 방법을 제시한 <글쓰기~한방에 끝내기>와 일간지, 주ㆍ월간지 등에 기고한 글을 모은 칼럼집 <생각 나눔, 공감 그리고 행복>은 취재 현장에서 글쓰기에 대해 남다른 고민을 해온 저자가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살려 펴낸 역작이다. 특히 저자의 열네 번째의 저서가 되는 이들 책은 틀리기 쉬운 사례들을 뽑아 글쓰기 요령을 소개하고 실제로 칼럼을 통해 논술문장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글쓰기의 보기 드문 실전 가이드이다.
저자는 10여 년 전 <이것을 알면 바른 글이 보인다>라는 책을 펴내 화제가 됐으며, 이 당시 더 완벽한 글쓰기 지침서를 펴내겠다는 독자와의 약속에 따라 보완을 거듭해 이번에 <글쓰기~한방에 끝내기!>를 선보였다.
저자는 우선 글은 기본을 잘 갖춰야 한다고 보고, 언중이 잘못 쓰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즉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는 글 △부적절한 어휘를 사용한 글 △너무 어렵게 쓴 글 △너무 길게 쓴 글 △공정성과 논리성이 결여된 글 △주관성이 농후한 글 △문장구조가 어색한 글 △내용이 부정확한 글 △맞춤법을 무시한 글 △‘언문불일치’의 글 △군더더기가 많은 글 △과도하게 생략한 글 △외래어를 남용한 글 등을 그 예로 들고 있다.
▲ 권오문 ©브레이크뉴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고 있는 어휘로 ‘영부인’ ‘각하’/‘사모님’ ‘선친’/‘자정’ ‘오후 12시’/‘찌게’ ‘육계장’/‘표식’ ‘휴계실’ ‘계시판/‘역시나’ ‘몇 갑절’/‘갈매기살’ ‘심상찮다’ ‘축하드립니다’/‘거칠은’ ‘공포스런’ 등 여러 사례를 서로 비교하면서 바른 글쓰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하다’, ‘시키다’/‘비추다’ ‘비치다’/‘좇다’ ‘쫓다’/‘주년’ ‘주’/‘그’ ‘그녀’/‘일절’ ‘일체’/‘빌어’ ‘빌려’/‘아니예요’ ‘끼여들어’ 등과 같이 잘못 쓰고 있거나 가려 써야 할 것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고 있는 일본식 조어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낭만’ ‘레미콘’ ‘바겐세일’ 등 일본식 조어나 ‘‒에 다름 아니다’ ‘간발의 차이’ ‘중차대하다’ ‘십팔번’ ‘혜존’ ‘수순’ ‘절하’ ‘신병’과 같이 일본어를 그대로 번역해 쓰면서도 일본말인지도 모르고 있는 사례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이고 있는 ‘겹말’을 집대성한 것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은 “이번에 나온 저서는 잘못된 우리 언어 사용 실태를 정확히 꼬집어 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면서 “사실상 ‘국민의 글쓰기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신문 기사를 사례로 들어 바른 글쓰기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동시에 펴낸 <생각 나눔, 공감 그리고 행복!>은 저자가 1977년 언론에 몸담은 이후 각종 매체에 기고한 칼럼 136개를 추려 모은 것. 특히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대화하면서 사랑을 받아온 글들을 모은 이 책은 저자가 언론을 통해 보여준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은 저자가 일선 취재 현장과 편집국 데스크, 논설위원 등을 거치면서 정부 당국과 정치권, 그리고 우리 사회를 향해 던진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자가 칼럼을 통해 단순히 우리 정치권과 사회의 문제점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시각 아래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저자는 “우리가 언론을 통해 매일 접하고 있는 사건 가운데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사건은 우리에게 상당한 교훈을 주고 생각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 책은 저자의 글을 모은 것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고민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의 사건은 흘러가지만 사회현상을 통해 그 여운은 남아있게 마련이며 이 책에서 사례로 든 사건을 통해 삶의 지혜를 익히고, 교훈으로 삼는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고 밝혔다. 저자는 특히 “이 책이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우리 청소년들이 글 쓰는 요령을 익히고,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오문은 누구인가?
▲ 권오문의 저서 . ©브레이크뉴스
1977년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1989년 세계일보 창간에 참여한 뒤 생활부ㆍ문화부ㆍ경제부 차장과 문화부장ㆍ문화전문위원ㆍ여론독자부장ㆍ편집부국장ㆍ기획실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스포츠월드 총괄본부장과 편집국장을 맡았다. 저서로는 <종교는 없다> <말 말 말> <산다는게 뭔고하니> <디지털문화읽기> <신가족시대 행복만들기> <예수와 무함마드의 통곡> <바다경영,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섭리사의 무거운 짐을 지고> <논술 심층면접 한 방에 해결한다> <전환기의 문화인식> <분노하는 신> <한순간을 영원처럼> <글쓰기~ 한방에 끝내기!> <생각 나눔, 공감 그리고 행복> 등이 있으며, 11월 중에 <일본 천황 한국에 오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성인에게 길을 묻다> <예수-붓다 손잡다>도 이미 편집을 끝낸 상태로 금년 중에 독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행복세상
2026.08.16
언론보도
"인간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브레이크 뉴스 https://www.breaknews.com/1004952009/04/18
<신간리뷰>'한순간을 영원처럼' 죽음 이후의 세계 본격해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크게 부닥치는 것이 죽음의 문제다. 인간은 누구나 이 땅에서 한평생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던 사람도 함께해온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세상을 등지면 그것이 자신에게도 현실로 다가옴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의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되고, 그것을 피하고자 노력한다.
종합일간지에서 오랫동안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인 권오문이 펴낸 '한순간을 영원처럼' 은 죽음에 대한 종교별 시각을 소개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는 한편 사후 세계와 자료를 집대성했다.
저자는 여러 종교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영통인의 증언, 영계 관련 서적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죽음에 대한 공통점을 찾아낸다. 그리고 새로운 학문으로 등장한 ‘죽음학’ 등 그간의 성과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독자들에게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주고자 노력했다.
▲ 저자 권오문 ©브레이크뉴스
그동안 인간은 과학과 의학 기술을 동원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대부분 죽음을 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의료기술과 의사들에게만 맡겨버렸기 때문에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했다. 어느 날 불쑥 죽음이 다가왔을 때, 대부분 이 실존의 문제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어떤 사회적 기제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 죽음은 인간에게 너무 낯설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죽어갈 뿐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아무런 위로도, 도움도 받지 못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죽음의 문제와 대면할 힘과 방법을 잊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 한 생명의 영원한 종말일까? 죽음 이후의 삶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수많은 종교인과 구도자, 학자들이 이 문제를 놓고 고민해 왔다. 누구나 한번쯤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보지만, 종국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마저 슬그머니 덮어버린다. 이제 이러한 혼란과 방황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 모호한 말이나 막연한 주장에 자신을 맡길 것이 아니라, 죽음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알면 삶이 보인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누구나 가져 보았을 법한 의문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도 모습은 달리하지만 또 다른 삶이 계속 이어진다고 많은 사람이 믿고 있다. 육신은 사용기한이 다 차면 땅으로 되돌아가지만 영혼은 그대로 남아진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정신이 주체이고 육신이 객체이듯이 정신은 육체와 상관없이 영적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죽음 그 자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어떻게 죽느냐’이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문제에 큰 관심을 갖는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은 실제로 죽어가고 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삶을 후회한다. 죽음이 자신을 가장 극명하게 독대할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 후회하기보다는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일상 속에서 죽음의 임박성을 새기며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종교가 주장하듯이, 사후세계가 분명 존재하는데도 아무런 준비 없이 죽음을 맞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할까?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면 그곳이 어떤 곳이라는 정보는 어느 정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프랑스의 수학자 파스칼도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죽음 뒤에 우리 삶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죽음 뒤에 영원한 삶이 있다고 믿으라. 그래야 참된 삶을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죽음과 영계 문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산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죽음과 사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더욱 희망이 넘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영계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권오문 의 저서 ©브레이크뉴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유사 이래 이러한 인생의 근본문제에 대해 수없이 고민해 왔지만 석연한 해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 지금까지 종교와 철학, 의학, 과학 등 모든 것을 동원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문제를 풀고자 했지만 그 해답을 찾는 데 실패했다. 이는 죽음의 문제와 인간이 죽으면 가게 되는 사후세계, 즉 영계(靈界)에 대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오랜 동안 터부시했던 죽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종교에서만 논의됐던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활발해지고 임사(臨死)체험자들을 통한 사후세계의 탐구도 진척되고 있다.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사후세계에 대한 기본 지식 정도는 알고 가야 하지 않느냐는 사회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영계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안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될까. 지상 생활은 영계의 삶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우리의 삶에서 이보다 큰 구속력은 없을 것이다.
영계 존재의 인지 여부에 따라 지상에서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영계에 대한 연구는 시급한 과제다. 죽음 이후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죽음,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준비한다면 죽음의 순간에 처절한 공포와 고독에 휩싸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삶 또한 더욱 보람되고 행복해질 것이다.
영계의 삶은 지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것이 모든 종교의 공통적 주장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영계를 가고 있다. 그래서 영계에서 전개되는 모든 생활이 생소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디로 가는가 하는 근원적 질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하여
세상을 사는 동안 정말 인간다운 삶, 영원한 세계를 위해 영혼을 올바로 성장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아야
이 책은 <생로병사, 그 진실> <실체 드러내는 영적 세계> 등 2부로 나눠 기술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죽음에 대한 일반인의 시각과 각 종교에서 보는 죽음에 대해 소개하고, 죽음이후의 세계를 뒷받침하는 각종 영적 현상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결국 현상적 세계만으로서는 생로병사의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낼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사후세계에 대해 진단한다. 각 종교에서 보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임종 이후 영계에 안착하는 한 젊은이를 통해 사후세계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어 우리 인간에 사후세계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조명하고 영계의 삶과 지상의 삶에 대한 특징적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 즉 자연 순응적인 삶 ▶인간과 인간의 조화, 즉 상대방을 위한 삶 ▶인간 본연의 모습대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은 이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계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 전화 010-6213-5875. 성화출판사. 326쪽. 1만원>
행복세상
2026.08.16